제주 학교 석면 100% 교체 완료…2년 앞서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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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석면 100% 교체 완료…2년 앞서 목표 달성

연합뉴스 2026-03-26 11:1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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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포함 자재 철거 모습 석면 포함 자재 철거 모습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지역 모든 유치원과 학교의 석면을 교체하는 사업을 사실상 100%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석면 교체 사업은 학교 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백석면이 포함된 천장재와 화장실 칸막이, 외장재인 시멘트 성형판 등을 해체·제거하고 나서 내구성이 높고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불연자재로 교체하는 것이다.

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공·사립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한 석면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대상 학교인 백록초의 석면 철거와 공기질 측정을 완료했으며, 내달까지 마감공사를 한다.

12년에 걸쳐 189개교에서 철거한 전체 석면 자재 면적은 41만4천163㎡로 집계됐다. 이 사업에는 총 815억원이 투입됐다.

교육청은 또 교육부 사업과 별도로 2024년 자체적으로 3억5천만원을 들여 석면 자재가 사용된 8개 사립유치원(4천276㎡)에 대한 석면 교체 사업을 시행했다.

국립학교 3개교(6천397㎡) 석면 교체 사업은 지난 2020년 제주대학교가 완료했다.

교육청은 공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과 학교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대표, 석면 전문가 등으로 '석면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석면 철거 후에는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정밀 청소와 공기질 농도를 측정하고, 모든 결과와 공사 전후 사진을 학교 누리집에 공개해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교육청은 교육부의 석면 교체 사업 목표연도 2027년보다 2년 정도 앞당겨 휴교한 분교장을 모두 포함해 사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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