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선보인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가 출시 3영업일 만에 가입자 1만 계좌를 넘어서는 등 초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 연계형 투자 계좌다. 해외 투자 경험이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세제 혜택과 함께 국내 시장 재진입 기회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입자 증가 속도는 기존 절세형 상품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2021년 3월 도입된 중개형 ISA가 가입자 1만명 달성까지 한 달 이상 걸린 것과 달리, RIA는 단기간 내 동일 규모를 달성하며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제도 취지에 맞춰 투자자 보호와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리서치 제공과 모바일 투자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결과, ‘한국투자’ 앱의 3월 일평균 이용자 수(DAU)는 전월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RIA는 환율 안정과 국내 투자 확대를 유도하려는 정책 방향과 투자자의 실제 수요가 맞물린 상품”이라며 “출시 초기부터 자금 유입이 확인되며 제도 취지가 시장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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