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 예산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이 사업 예산을 전년의 두배 수준인 2억1천600만원을 투입해 수혜 인원을 지난해 2천41명에서 3천200명으로, 운영 횟수도 6회에서 10회로 늘려 의료 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을 꾀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13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하동군과 6개 지역농협이 협력해 추진한다.
왕진버스는 4월에는 청암·양보·금남·옥종, 5월에는 횡천·금성·하동 권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현장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 치료, 추나 및 침 시술,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거점별로 1∼2회 분할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소규모 의료기관의 참여 부담을 줄이는 등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촘촘한 의료 복지망을 구축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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