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혁재가 국민의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포함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 중인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며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강명구 의원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조지연 의원, 송석우 전 쇼트트랙 선수,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과 함께 방송인 이혁재가 포함됐다.
국민의힘 측은 정치권 인사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 외부 인사를 포함해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혁재의 심사위원 참여를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2024년에는 2억 원 이상 세금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채무 불이행과 금전 관련 논란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이력에도 공천 관련 심사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국민의힘이 “범죄나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박탈하겠다”고 밝힌 점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심사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자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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