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00만 광역도시 도약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전주 대변혁 완성을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2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는 해묵은 난제를 과감히 풀어내며 멈춰있던 도시를 다시 움직이게 한 시간이었다"며 "민선 9기는 '제대로 된', '진짜 일'을 해 본 전주시장이 전주의 청사진을 과감하게 실행하고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핵심 가치로 '더 큰 전주(광역도시)', '더 강한 경제(신산업)', '더 행복한 시민(복지·문화)'을 제시했다.
먼저 우 예비후보는 완주·김제와의 행정통합을 통한 100만 광역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완주·전주 통합을 이어가고 김제와의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며, 2028년까지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 등 4대 핵심 개발사업을 마무리해 호남의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피지컬AI를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선언했다.
피지컬 AI-J밸리를 조성해 대한민국 혁신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고, 탄소 복합재 기반 방위산업과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전략으로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실현을 내걸었다.
후백제 역사와 전라감영 복원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덕진공원과 아중호수, 모악산, 완산칠봉 등 4대 관광지를 체류형으로 조성해 문화가 곧 경제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전주의 브랜드를 세계화하겠다는 포부도 천명했다.
복지와 생활 환경 측면에서는 생활밀착형 복지와 정원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파크골프장 증설, 수변 공간 정비와 더불어 출산·양육 지원 확대, 맞춤형 복지망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4년을 반성하기도 했다.
우 예비후보는 "돌이켜보면 전주를 살리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앞만 보고 뛰다 보니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서 챙기고 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는 행정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을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또 정치권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전주시민을 하나로 모으는 참 정치인으로서의 자세도 부족했음을 인정한다"고 낮은 자세를 취했다.
그는 "참 행정가, 참 일꾼, 참 정치인으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주의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중학교 졸업 때까지 호롱불 밑에서 생활했던 그 간절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위대한 시민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전주 대변혁'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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