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이칠구 前 예비후보 측 캠프 관계자 전원이 25일 박용선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공원식 前 예비후보 측 합류에 이은 이번 결합은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박용선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연대의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합류는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졌던 잡음과 갈등을 넘어 오로지 포항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다.
이칠구 前 예비후보는 포항시의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하고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낸 지역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오랜 의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포항 정치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식 前 예비후보 측에 이어 이칠구 前 예비후보 측까지 박용선 예비후보 캠프에 힘을 보태면서 이번 포항시장 경선은 단순한 진영 재편을 넘어 갈등과 분열을 털어내고 포항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연대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칠구 前 예비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지금 포항경제의 위기는 기업과 산업 현장의 어려움에서 비롯된 만큼 기업을 이해하고 현장을 아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수소환원제철소와 영일만대교, 해양관광 등 포항의 미래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정치·행정·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박용선 예비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용선 예비후보 측은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갈등과 반목이 아니라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이라며, "포항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류는 특정 진영의 결합이 아니라 포항의 미래를 위한 더 큰 연대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희망의 포항, 다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역설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원식 前 예비후보 측에 이어 이칠구 前 예비후보 측 캠프 관계자들까지 박용선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박용선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빅텐트' 구도가 한층 뚜렷해지며 대세론이 굳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은 선거인단 명부가 27일 확정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31일부터 4월 1일까지 투표를 진행, 4월 2일 최종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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