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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민의힘은 중앙당사에서 전문 심사위원단 중심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을 치른다.
심사는 당 조직부총장인 강명구 의원과 인재영입위원인 조지연 의원 등 6명이 맡는데, 이혁재 씨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 씨는 2010년 1월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으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7년 전 소속사로부터 빌린 2억4000여만 원을 갚지 않았다가 사측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2022년 10월부터 1년간 무보수 명예직인 인천시 미디어콘텐츠 특별보좌관을 지낼 당시에는 한 회사 대표로부터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당했다. 다만 이 씨는 직함을 이용해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2024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2300만 원을 체납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수 김흥국 씨, 탤런트 최준용 씨 등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 기자회견에 나선 이 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내가 개그맨 출신인데도 정말 내로라하는 정치인들과 친하다. 각 정부에서 가장 힘 있는 자들과 친하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모르는 정보를 아는 것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소 옹호하는 발언을 해온 그는 탄핵 정국 때,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전두환 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에 빗대기도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씨가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은 이유에 대해 “방송인으로서 흥행을 일으키는 장점을 고려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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