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1500원대서 출발…중동 전쟁 불확실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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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다시 1500원대서 출발…중동 전쟁 불확실성에 상승

아주경제 2026-03-26 09:3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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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재차 1500원대로 올라서면서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0.45원이다. 환율 전장 대비 3.5원 오른 1503.2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5.43포인트(0.66%) 오른 4만6429.4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53포인트(0.54%) 상승한 6591.90, 나스닥종합지수는 167.93포인트(0.77%) 오른 2만1929.825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22달러로 전장보다 2.2% 하락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3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2% 내렸다.

미국이 이란에 15개의 종전 조건을 전달하고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란은 미국이 전달한 종전 조건에 대해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의 요구 조건을 전면 거부하면서 5개의 종전 조건을 오히려 요구하기도 했다.

외환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달러인덱스는 0.17% 오른 99.6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는 54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를 반영해 150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전망한다"며 "미국의 1개월 휴전 제안을 이란이 거부하면서 휴전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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