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도롱뇽알을 주우러 집을 나섰던 5명의 초등학생이 10여 년 만에 유골로 돌아온 '개구리소년 사건'이 35주기를 맞았다.
26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등에 따르면 개구리소년 사건 35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유족, 달서구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추도식은 헌화, 추도사, 성명서 발표 등의 순서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나주봉 시민의모임 회장은 "진상규명위원회 설치와 대통령 면담 요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개구리 소년으로 불리는 지역 초등학생 5명은 1991년 3월 26일 도롱뇽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2002년 9월 26일 와룡산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이 사건은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만료돼 영구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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