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중동발 에너지 위기 심화에 대응해 고강도 ‘에너지 절감 대책’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이란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원유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25일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한 바 있다. 무협 역시 이러한 국가적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동참한다는 취지다.
무협의 에너지 절감 대책은 △내부 에너지 절감 △무역센터 컴플렉스 에너지 절감 △회원사 확산 등 '3대 트랙'으로 운영된다.
먼저 무협 본부와 13개 국내 지역본부는 자가용 5부제를 의무 시행하고 업무용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 수송 분야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점심시간 전 층 소등, 층간 이동 시 계단 이용 권장 등을 통해 일상 속 전력 소비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무역업계 전체가 국가적 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수출 기업들이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체질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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