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또는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가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것이라고 봤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시어러는 '라이스와 브루노, 이 두 명이 올해의 선수상에 매우 유력한 후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시즌이 끝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올해의 선수를 수상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어러는 브루노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그는 "맨유는 이번 시즌 온갖 풍파를 다 겪었지만, 브루노는 그 안에서 유일한 희망의 빛이었던 것 같다. 그가 없었다면 맨유가 어떤 처지였을지는 신만이 알 거다. 그는 팀에 정말 환상적인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는 브루노의 영향력이 정말 두드러졌던 시즌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함께 시즌을 시작한 맨유는 전반기에 부침을 겪었는데, 이후 마이클 캐릭 감독 아래서 올바른 방향을 되찾았다. 그 중심에는 브루노가 있었다. 최근 10경기에서 3골 9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기록은 30경기 8골 17도움. 리그에서 도움 16개를 올려, 이미 도움왕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에 대적할 선수로 라이스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시어러는 "라이스 역시 아스널을 이끌고 경기들을 헤쳐온 방식이 대단했다. 결국 어떤 팀이 우승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만약 아스널이 트레블이나 더블을 달성한다면, 아스널 선수가 상을 받아야 할 것이고, 라이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가장 리그 우승에 가까워져 있는 아스널. 라이스가 아스널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활동량과 킥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