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은 BTS ‘아리랑’... 런던·뉴욕 랜드마크도 접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경 넘은 BTS ‘아리랑’... 런던·뉴욕 랜드마크도 접수

이데일리 2026-03-26 09:10:4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열기가 서울을 넘어 뉴욕과 런던의 밤을 물들였다. 도시와 국경을 뛰어넘어 전 세계가 하나의 무대로 연결됐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해외팬 떼창 진풍경

BTS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TS 더 시티 아리랑’ 컴필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컴백을 기념해 서울, 런던, 뉴욕 등 주요 도시를 하나의 ‘몰입형 미디어 공간’으로 확장한 글로벌 이벤트다.

런던과 뉴욕의 랜드마크도 BTS의 귀환에 응답했다. 런던 아이는 강렬한 레드 조명으로 점등됐고, 사우스 뱅크 일대 건물 외벽에는 청사초롱을 든 멤버들과 앨범 로고가 미디어 파사드로 구현됐다. 뉴욕에서는 브루클린 브리지와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수백 대의 드론이 군무를 펼쳤다. ‘ARIRANG’, ‘BTS’, 숫자 ‘7’이 밤하늘에 새겨졌고, 북두칠성을 형상화한 연출은 국경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 역시 거대한 무대로 변모했다. 신세계스퀘어의 3D 미디어아트와 숭례문 성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상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남산서울타워, 뚝섬 한강공원 드론쇼, 여의도 ‘러브 송 라운지’까지 도심 전역이 축제의 공간으로 확장됐다.

이 같은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전 세계 팬들이 신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를 따라 부르며 ‘아리랑’을 떼창하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페루에서는 팬들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를 정확한 발음으로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고, 뉴욕에서도 공연을 기다리던 팬들이 자발적으로 ‘아리랑’을 합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특히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구간까지 또렷하게 따라 부르며 한국어 가사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모습은 글로벌 팬덤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BTS 더 시티 아리랑' 주요 랜드마크 모습.(사진=빅히트 뮤직)


◇BTS 광화문 이후… ‘세종대왕’ 언급 630% 증가

BTS의 컴백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확장됐다.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와 광화문 공연을 기점으로 글로벌 온라인은 BTS 관련 키워드로 뒤덮였고, 화제성과 영향력 모두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공개 당일 하루 동안 1840만 명이 시청했다. 이후 콘텐츠는 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고, 80개 국가에서는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단 이틀간의 데이터만으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온라인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넷플릭스가 밝힌 공연 전후 BTS 관련 소셜 언급량은 26억 2000만 건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라이브 프로젝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과거 넷플릭스의 라이브 프로젝트 최다 언급(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12억 5000만 건)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은 한국 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소셜 리스닝 분석에 따르면 경복궁, 숭례문, 국악, 성덕대왕신종, 세종대왕 등 한국 관련 키워드의 영문 언급량이 급증했다. 특히 세종대왕은 하루 만에 약 630% 증가하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BTS는 오는 26~27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