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오현규 중 누가 벤치로 갈 것인가, 홍명보호 공격진 최대 난제 이번에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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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오현규 중 누가 벤치로 갈 것인가, 홍명보호 공격진 최대 난제 이번에 풀 수 있을까

풋볼리스트 2026-03-26 07:00:00 신고

이강인(왼쪽), 손흥민(오른쪽). 서형권 기자
이강인(왼쪽), 손흥민(오른쪽).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전급 공격자원은 네 명, 그런데 공격진에 마련된 자리는 단 셋. 한 명은 벤치로 가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주전 멤버를 정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지점이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현재 영국에 머물며 런던 인근 도시 밀턴케인스에서 훈련 중이다. 오는 28(이하 한국시간)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기 위한 소집이다. 오는 6월 시작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수를 테스트하고 최상의 조합을 모색할 기회라 이번 2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중앙 미드필더와 스리백처럼 아직도 주전을 찾지 못해 고생인 포지션이 있는 한편, 공격진처럼 자원이 풍족해 고민인 자리도 있다. 홍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 3-4-2-1 대형을 주로 테스트하고 만족스러울 경우 월드컵 본선에서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4-2-3-1 대형에 비하면 2선 자원이 한 명 줄어들면서 공격진이 총 3명에 불과하다.

이번 평가전 멤버 중 공격수로 분류된 건 손흥민, 조규성, 오현규 세 명이다. 여기에 2선 자원은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배준호가 있다. 원래 2선이지만 공격적 윙백으로 기용될 수 있는 엄지성과 양현준을 빼도 3자리에 7명이 선발됐으니 더블 스쿼드가 넘는다.

월드컵 주전 자리가 특히 유력한 선수는 넷이다. 주장이자 최고 스타 손흥민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강인은 공격진 중 유일하게 빅 클럽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으며 킥과 창의성 등 공격적 재능이 세계적인 수준이고, 홍 감독의 신뢰가 두텁다. 이재성은 다른 공격자원 사이에서 연결고리가 되면서 마무리 역량까지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5대 빅 리그 공격 포인트가 대표팀 중 가장 많은 6(42도움). 오현규는 최근 급속도로 각광 받는 선수다. 벨기에 헹크와 튀르키예 베식타스를 거치면서 리그 10골을 넘겼으며 특히 베식타스 이적 후 파괴력이 급상승해 월드컵에서 더 폭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중 최소 한 명은 벤치로 가야 한다. 홍 감독은 일단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두고 최전방에 오현규, 2선에 손흥민과 이재성 기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이강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취한 조치일 뿐 이강인이 경쟁에서 밀렸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월드컵 본선에서 쓸 주전 조합을 정했다고 해서 매 경기 같은 선수구성으로 밀고나갈 순 없다. 기존 월드컵에서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대회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제 16강에 가려면 네 번째 경기까지 이겨야 한다.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서는 5경기 동안 관리가 필요하다. 선수들을 돌아가면서 활용하고, 상대에 따른 전략과 경기 시간에 따른 기용법을 찾아야 한다. 간판스타 손흥민도 34세 노장임을 감안하면 벤치에서 출격하는 경기가 한두 번 나올 수 있다.

이재성. 서형권 기자
이재성. 서형권 기자
오현규(가운데). 서형권 기자
오현규(가운데). 서형권 기자

 

그래서 오히려 계산이 복잡해진다. 어떤 상대를 맞았을 때 어떤 공격진을 내보낼 것인지, 코칭 스태프가 현명한 전략을 짜야만 월드컵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낼 수 있다.

게다가 위에 거론한 4명뿐 아니라 조규성 등 주전 자격이 있는 선수는 더 존재한다. 윙백으로 선발된 옌스 카스트로프 등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변칙 기용해 팀의 전방압박 능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도 있다.

공격진을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홍 감독의 지략이 특히 중요하다. 전술가 이미지를 가진 적 없는 지도자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전략으로 상대 감독을 이겨야 한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어떤 전략을 준비 중인지 엿볼 수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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