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슨이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올해부터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중심의 전략형 대회로 전면 개편할 계획임을 알렸다.
‘NYPC’는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코딩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열어온 알고리즘 문제 풀이 대회로, 넥슨은 급격한 기술 변화에 발맞춰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프로그래밍 역량이 달라짐에 따라, 올해부터 AI 활용과 전략적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구조로 재편을 결정했다. 대회 명칭 또한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NYPC 2026)’으로 변경한다.
가장 큰 변화는 문제 유형의 전환이다. 기존의 정답 찾기식 알고리즘에서 벗어나 정해진 답이 없는 ‘휴리스틱(Heuristic)’ 문제를 도입한다. 참가자들은 AI를 이용해 최적의 전략을 설계하고 주어진 조건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내는 해답을 찾아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대상과 부문도 조정됐다. 문제 난이도를 고려해 참가 연령대를 높였으며, ‘청소년(만 14~19세)’과 ‘대학생(만 20세 이상)’ 부문으로 운영한다.
청소년 부문은 기존의 연령별 구분을 없애고 단일 트랙으로 통합했으며, 대학생 부문은 지난해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NYPC 코드배틀’을 정식 트랙으로 신설했다.
부문별 경합 방식에도 차이를 뒀다. 청소년 부문은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제한 시간 내 AI 전략으로 최고 점수를 내는 방식인 반면, 대학생 부문은 팀 대항전으로 각 팀이 설계한 AI 모델 간의 대전을 통해 상대 전략에 대응하는 역량을 측정한다.
대회 일정은 효율성을 위해 기존 1·2차 예선을 7월 단일 라운드로 간소화하며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말 개최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략적 사고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AI와 협력해 최적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넥슨은 오는 5월 티저 페이지를 통해 개편 방향을 알리고, 6월 공식 홈페이지를 열어 구체적인 참가 신청 방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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