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직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신고액 10억2천만원…6천300만원 증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재산이 2천64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년도보다 2천640만원 줄어든 19억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영서 경북도의원은 243억9천47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39억6천560만원이 증가했다.
박 도의원 전체 재산총액 상위자 7위, 재산증가 상위자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규탁 경북도의원은 173억7천880만원, 김용현 경북도의원은 161억6천59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와 별도로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소관 재산공개대상자 282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경북도 도보 및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천의료원장, 안동의료원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시군 기초자치단체 의원(276명)이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10억2천500만원으로 전년도 평균보다 6천300만원 증가했다.
재산 규모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37.2%(105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억∼50억원 미만 25명, 50억원 이상은 7명이다.
박성민 포항의료원 원장이 100억150만원, 장세구 구미시의원 89억7천110만원, 안경숙 상주시의원 88억5천90만원, 정용구 김천의료원 원장 50억8천37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공개자 중 180명(63.8%)은 전년보다 재산이 평균 1억2천200만원 증가했으며, 102명(36.2%)은 평균 1억1천3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감 주요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보유 증권의 평가액 변동, 채무 증감,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에 따른 증가, 생활비 지출 확대 등으로 확인됐다.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올해 6월 말(공개 후 3개월 이내)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 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 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사 의결을 거쳐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 명령 등 규정을 엄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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