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1년 새 10억원 늘어…공진혁 시의원, 울산 유일 마이너스 신고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해보다 10억4천96만원이 증가한 30억2천259만원의 재산액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5년 말 기준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는 김 시장과 경제부시장, 울산교육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사무국장, 시의원 21명, 구·군 단체장 5명 등 울산 공직자 32명의 신고내용이 포함됐다.
김 시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 3억9천533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10억36만원, 채무 2천만원 등 총 30억2천25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액 19억8천163만원보다 10억원 이상 늘었는데, 이는 차남 명의 부동산 신규 등록과 예금 증가 등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시장은 신고 대상인 16명의 광역단체장(대구 제외)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2억8천961만원, 박형준 부산시장이 55억2천992만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43억9천274만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15억2천107만원을 신고했다.
천 교육감은 근로소득과 채권 증가 등으로 작년보다 재산이 1억원가량 늘었다.
울산 재산공개 대상자 중에서는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이 56억1천957만원을 신고, 32명 중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에 공진혁 시의원은 -2억2천157만원으로, 울산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울산 기초단체장 5명 중에서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24억4천683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동욱 남구청장 20억8천495만원, 박천동 북구청장 13억4천300만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한 김종훈 전 동구청장 4억7천507만원, 김영길 중구청장 7천426만원 순이었다.
한편 이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김상욱 의원의 재산은 19억4천542만원으로 신고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신고액 18억2천481만원보다 1억2천60만원이 늘었는데, 이는 급여 저축에 따른 예금 증가 등이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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