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대체 어디까지 올라가는 걸까.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10'까지 늘렸다.
소노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8-7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소노는 지난달 14일 현대모비스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이 10연승까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전까지 최근 14경기에서 12승을 거둔 소노가 패배한 유일한 팀이 SK였는데, 2라운드부터 이어져온 SK 상대 4연패도 끊어낼 수 있었다.
이로써 소노는 시즌 전적 27승 23패(승률 0.540)가 됐다. 6위 부산 KCC 이지스와 1.5경기 차로 벌어진 소노는 오히려 4위 원주 DB 프로미와 2경기 차로 좁혀졌다. 만약 소노가 7위 수원 KT 소닉붐과 최종전(4월 8일)만 이겨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소노는 2쿼터에만 31점을 내주면서 전반을 41-48로 밀리고 말았다. 하지만 한때 10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는 3쿼터 후반 들어 소노의 공세 속에 1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4쿼터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터진 이정현의 3점포로 끝내 승리할 수 있었다.
네이던 나이트가 2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소노는 이정현(12득점)이 좀처럼 3점포가 터지지 않으며 고전했지만, 막판 결정적인 외곽포 성공으로 이를 만회했다. 또한 케빈 켐바오도 3점슛 5개를 성공시켜 21점을 넣었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3리바운드, 오세근이 10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안영준과 에디 다니엘(이상 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막판 디테일이 부족해 끝내 리드를 잡지 못했다.
소노는 1쿼터를 18-17로 앞서며 출발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안영준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SK는 공세를 이어갔다. 워니와 오세근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올려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워니의 쐐기 3점이 터지면서 SK는 전반을 48-41로 리드했다.
이후 3쿼터 중후반까지도 SK의 흐름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워니와 오재현, 다니엘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소노의 장기인 외곽포가 나오지 않으면서 61-51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하지만 3분 20여 초를 남기고 터진 켐바오의 3점포를 시작으로 소노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최승욱의 득점에 이어 이정현도 경기 첫 3점포를 터트렸고, 나이트의 자유투까지 들어가며 한 점 차가 됐다. 두 팀은 이 점수 차 그대로 4쿼터에 돌입했다.
이후 4쿼터에서 SK가 달아나면 소노가 쫓아가는 페이스가 이어졌다. 소노는 후반 2번째 작전타임 이후 턴오버가 나오며 위기도 있었지만, 수비가 잘 이뤄지며 이를 벗어났다. 그리고 켐바오가 3점슛을 성공시켜 73-7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소노는 나이트의 리바운드에 이어 이정현이 3점포를 작렬, 76-73으로 오히려 리드를 잡았다. SK는 다니엘의 레이업 득점이 나왔지만, 소노 역시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넣어 3점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직전, SK는 사이드라인 패스를 받은 김형빈이 수비를 제치면서 오픈 3점슛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정확히 성공시켜 동점을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슛 과정에서 오른발 끝을 내딛으면서 3점 라인을 밟았고, 심판은 2점슛으로 판정했다. 결국 동점이 되지 못하고 이렇게 경기가 끝났다.
사진=KBL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동국 아들' 시안, 제 2의 손흥민 행보…유망주 선발전 발탁
- 2위 '37kg' 박민영 "대역 없이 수중 촬영하다 죽을 뻔"…긴박했던 상황
- 3위 '연봉 4억' 이주은, 돌연 폭탄 선언…잘 나가다 무슨 일?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