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BJFEZ 기업현장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경자청')이 25일,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강서구 미음산단 소재) 대강당에서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왜 지금 제조AI인가"...산업 전환 대응 본격 논의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경남테크노파크와 제조기업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 맞춤형 제조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데이터 기반 제조AI 확산 전략과 명지녹산 에코마린 소부장 특화 AX 실증산단 구축을 바탕으로 제품 이상탐지, 설비 예지보전 등 현장 적용 사례와 대표 선도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자동차·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업종별·공정별 맞춤형 AI 적용 사례와 함께 제조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 기반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실증-인력 양성을 연계한 제조AI 생태계 구축 모델로, 정부의 스마트제조 고도화 정책과 연계된 지역 확산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부산·경남의 조선기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등 주력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현장 적용 중심의 실증 기반 AX 확산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 단순 기술이 아닌 "기업 생존 전략"...현장 공감
포럼은 BJFEZ 홍보영상 상영과 조찬 네트워킹으로 시작됐으며, 박성호 청장의 개회사와 입주기업협의회장의 환영사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부산·경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발표를 통해 제조AI 도입 사례와 정책 지원 방향이 공유됐으며, 특히 참석 기업들은 "AI 도입이 선택이 아니라 생존 문제",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등 높은 공감과 관심을 보였다.
이는 기존 포럼과 같이 기업 맞춤형 대응방안 도출 중심의 실질적 논의 구조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기업 건의 이어져..."AX 지원체계 필요"
질의응답에서는 ▲제조AI 도입 비용 부담 완화 ▲데이터·인력 지원 확대 ▲실증 기반 지원사업 필요 등 기업들의 구체적인 요구가 이어졌으며, 이러한 의견은 향후 정책 건의 및 지원사업 기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 "제조AI 전환, 지역 산업 경쟁력 좌우"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제조AI는 생산성 향상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현장 중심 지원정책이 뒷받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은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혁신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협력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청장은 "AI기반 산업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 앞으로도 기업현장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조AI 전환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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