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美시장 흥행… SK바이오팜, 글로벌 톱티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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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 美시장 흥행… SK바이오팜, 글로벌 톱티어 도약

아주경제 2026-03-25 18:2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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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사진SK바이오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중추신경계(CNS)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흥행을 등에 업고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글로벌 바이오텍 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만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급증했으며 전체 매출은 7067억원, 영업이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1%, 111.7% 성장했다. 이는 2022년 매출 2462억원에서 3배 가까운 성장으로,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의 힘을 입증한 셈이다.

25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국내 기업 최초 FDA 승인을 받은 뇌전증 치료제다. 지난해 4분기 미국 처방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2% 급증하면서 지난해 미국 월간 처방 평균 4만7000건을 돌파했다.

시장에선 미국 현지 영업조직 강화와 '라인 오브 테라피' 마케팅으로 초기 처방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신규 환자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 기반이 굳건해졌다"며 올해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실적전망(가이던스)을 5억 8000만 달러(약 8600억원)로 상향 조정하며 견고한 캐시카우 역할을 확신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올해 초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6년 내셔널 세일즈 미팅' 자리에 참석해 "공통된 목표를 바탕으로 조직의 경계를 허물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면서 "세노바메이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투자 전문가 출신인 이동훈 대표는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판매 확대를 주도했다. SK바이오팜의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 대표를 겸직하며 미국 직접 판매 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영업이익 2000억원 돌파의 주역이 됐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 전략본부장은 투자 총괄로서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조직 개편에서 전략본부장으로 승진한 그는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본부 신설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직접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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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흥행을 기반 삼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파킨슨병 등 정밀의학 접근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올해 세노바메이트 점유율 확대와 RPT 임상 진입으로 '톱티어 바이오텍' 도약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세노바메이트가 뇌전증 신약 가운데 유일한 브랜드 의약품으로 당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브랜드 신약은 세노바메이트가 유일해 우호적인 시장 침투가 예상된다"며 "R&D 신약 모멘텀이 아직 1상 진입을 앞둔 임상 초기 단계가 대부분인 만큼 엑스코프리 특허만료 이후 성장동력 화보를 위해 본격적인 R&D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의 신성장 동력 확보 비전 아래 1,993년 대덕연구소 'P프로젝트'에서 태동했다. 'P'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제약)의 첫 음절을 뜻하며, 초창기 6명 연구원으로 출발해 신약 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 뉴저지 의약품사업연구소와 공조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기반을 마련해 현재 CNS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세노바메이트 성공을 넘어 RPT와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차세대 모달리티로 영역을 확장 중으로 SK그룹의 '30년 바이오 집념'의 결실을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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