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 소수민족·소녀 교육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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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소수민족·소녀 교육사업 확대

아주경제 2026-03-25 18:0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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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이 24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CJ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이 24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CJ]

CJ가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CJ는 지역사회와 협력·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에 따라 지난 2014년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들의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3차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으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아우르는 STEAM(Science·Technology·Arts and Design·Mathematics) 분야 인재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특히 교원 양성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와 까오방성의 중·고등학교 9곳을 거점으로 3년간 운영된다. 학생과 교사, 교원양성기관, 교육정책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CJ는 약 50만달러(약 7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도 이번 3차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 청소년과 청년의 교육 기회 확대, 사회 진출 지원에 관심을 가져온 CJ올리브영은 STEAM 분야 진로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별 고정관념 등 장벽을 낮추고,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유네스코, 베트남 교육훈련부, 베트남 평생교육원,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 관계자와 교사, 학생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CJ는 기존 사업이 교육 환경 개선과 인식 변화에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참여 지역의 학생 입학률은 약 10%, 소수민족 학생 입학률은 약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수민족 입학률이 최대 97% 증가했고, 참여 여학생의 90%는 고등학교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민희경 단장은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3차 프로젝트에서는 교육 모델을 보다 널리 확산해 더 많은 소녀가 차별 없이 교육받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나단 대표는 "STEAM 교육을 통한 소녀 역량 강화는 성평등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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