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전남·광주 통합 계기 사회연대경제 성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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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전남·광주 통합 계기 사회연대경제 성장 적극 지원"

연합뉴스 2026-03-25 1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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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경제·빛그린 국가산단 현장 방문…"행정통합 앞선 경제통합 사례"

27일 통합돌봄 시행 앞서 영광군 시범사례 청취…"지방정부 역할 크다" 당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장선군 로컬추트 직매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로 생산한 빵과 제과류를 둘러보고 있다. 2026.3.25 [행정안전부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남·광주 통합을 계기로 사회연대경제가 더 넓은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정부 장관이 25일 전남·광주 행정 통합 추진 상황과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윤 장관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연대경제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사회연대경제는 우리 사회가 가진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사회연대경제법이 통과되면 정책 추진이 더욱 탄탄한 토대 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연대경제는 경제의 기본구조 속에서 사회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임팩트 비즈니스 등이 대표적 사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회연대경제 기업인 간담회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회연대경제 기업인 간담회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연대경제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3.25 [행정안전부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에는 이러한 사회연대경제 관련 기업 1천620개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900여개 농가에서 4천300여개 품목을 출하 받아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작년 말 기준 직매장의 일평균 방문객은 850여명, 일평균 매출액은 3천200만원에 달한다.

사회연대경제 기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행안부에 여러 제안을 내놨다.

중국 길림성에서 2004년 이주해 광주에서 화훼사업과 다문화 음식 사업을 하는 마을기업 ㈜한누리꽃담 장춘화 대표는 "사회연대경제는 나와 같은 이주 여성이 이 땅에 정착해 살아가게 한 사업"이라고 돌아봤다.

장애인을 고용해 우리 밀 제과·제빵 사업을 하는 ㈔틔움복지재단 안병규 대표는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이 직원 3∼5명 수준으로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적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부지 조성 현황 설명 듣는 윤호중 장관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부지 조성 현황 설명 듣는 윤호중 장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부지를 찾아 부지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6.3.25 dindong@yna.co.kr

윤 장관은 "사회연대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방식으로 이윤추구를 하기에 정부가 초기 인큐베이팅을 할 필요가 있다"며 "더 많은 분이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나라를 발전시키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장관은 전남 함평군과 광주에 걸쳐 조성된 123만평 규모의 국내 최초 광역협력 국가산단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부지 조성 현황을 들었다.

윤 장관은 "빛그린 산단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전에 경제통합을 시도한 실례"라며 "이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완공돼 (현대 캐스퍼를) 생산하고 있는 데다 금호타이어 공장까지 들어오게 되면 이 지역은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장관은 27일 통합돌봄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2023년부터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해온 전남 영광군을 찾아서는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인구 3명 중 1명이 노인인 영광군은 통합돌봄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지역 의사회 등과 민관협력을 통해 '영광형 특화돌봄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통합돌봄 시범사업지인 전남 영광군을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3.25 dind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통합돌봄 시범사업지인 전남 영광군을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3.25 dindong@yna.co.kr

'아침 식사부터 밤까지의 안전까지 하루를 함께한다'를 목표로 ▲ 주 3회 질환별 맞춤형 영양 도시락 배달 ▲ 안부 확인 ▲ 병원 동행 서비스 ▲ 교통약자 이동 지원 ▲ 가사·목욕 서비스 지원 ▲ 재가 의료급여 ▲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24시간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인구감소지역인 영광군 인구는 2023년 12월 기준 5만1천750명에서 올해 3월 기준 5만3천961명으로 4.3%(2천211명) 늘어났다.

정광선 전남 보건복지국장은 "본사업 시행을 계기로 전 국민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잘 알 수 있도록 홍보가 잘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 기관으로부터 데이터를 받기가 어려웠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통합돌봄이 국민 삶 속에서 자리 잡으려면 무엇보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크고 주민의 참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행안부는 영광에서 미리 경험한 경험과 교훈을 잘 새겨서 이 제도가 앞으로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복지부와 함께 지방정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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