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임달희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신관동 우리은행 3층에는 일찌감치 몰려든 구름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다가오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증명하듯, 무려 1000여명의 지지자와 시민이 운집하며 행사장 진입로에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캠프 측은 3층 진입로의 병목 현상을 방지하고 과밀을 막기 위해 1층 입구와 계단참, 엘리베이터 앞에 안전·질서팀을 최선으로 배치하는 등 철저한 동선 관리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공직선거법을 완벽히 준수하기 위해 다과나 공연 등 기부행위 소지를 원천 배제하고, 오직 후보자의 비전 메시지와 지지자들의 세 과시에만 집중하는 밀도 높은 '결의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출정식을 넘어 더불어민주당의 공주·부여 지역 '원팀' 연대를 다지는 거대한 정치적 무대였다.
이광수 선거총괄선대본부장, 홍순규 공동선대본부장, 염만규 후원회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임달희 후보의 검증된 리더십을 보증했다.
무엇보다 2026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소속 공주, 부여 지역 출마자들이 대거 몰려 확고한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유력한 부여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김민수 예비후보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승리를 다짐하는 강력한 지지 선언을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본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 것은 '현역의 품격'을 보여준 임달희 후보의 파격적이고 진정성 있는 행보였다.
통상적인 사회자의 내빈 소개 관행을 깨고, 임 후보가 직접 마이크를 넘겨받아 귀빈들을 일일이 호명한 것이다.
그는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으로,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한 분 한 분이 제게는 세상 어느 귀한 선물보다 소중하다"며 참석자들과 눈을 맞추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오후 2시 15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출마의 변' 연설이 시작되자 장내는 숨을 죽였다.
단상에 오른 임 후보는 특유의 차분하고 힘 있는 어조로 공주의 현실을 짚었다. "임달희는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자랐고, 공주는 제 삶 그 자체"라고 운을 뗀 그는 "그러나 그 공주가 지금 멈춰 있다.
젊은이들이 떠나고 상권이 비어가는 현실을 시의회 의장 재임 시절 누구보다 가까이서 목격했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화려한 말로 여러분을 설득하려 하지 않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실적으로 증명해 온 사람이 바로 임달희"라며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묵직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의회에서의 시간들이 시장이 되기 위한 가장 치열한 현장 훈련이었다고 회고한 그는 공주의 내일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약속을 천명했다.
뜨거운 연설 이후에는 선거 캠프의 핵심 역할을 맡을 7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임 후보의 직접 수여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귀빈들이 사전에 작성한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행사장 내 현수막에 직접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지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행사의 대미는 공주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떡케이크 컷팅식이 장식했다.
선관위의 기준에 맞춰 떡케이크 배포 없이 오직 승리의 염원을 담은 컷팅 퍼포먼스만으로 정연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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