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이탈한 게릿 콜(36, 뉴욕 양키스)의 재활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콜이 두 번째 실전 경기에 나섰다.
뉴욕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슬로안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6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콜은 1 2/3이닝 동안 26개의 공(스트라이크 17개)을 던지며, 1피안타 1실점과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없었다.
비록 1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홈런 1개를 맞기는 했으나, 최고 98마일(약 157.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재활이 잘 됐음을 알린 것.
이제 콜은 마이너리그 경기에 꾸준히 나서며 투구 수를 80개 정도까지 끌어올린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4월 말 혹은 5월 초 복귀.
뉴욕 양키스는 콜과 로돈이 이탈해 2026시즌 초 선발 마운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예정이나 두 투수의 재활이 원활한 것은 위안거리다.
앞서 콜은 지난해 3월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12~16개월 정도다.
메이저리그 13년 차를 맞이할 콜은 지난 2023년에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3 탈삼진 222개.
이에 콜은 평균자책점과 최다 이닝 타이틀을 획득하며, 그토록 바라던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까지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콜은 지난 2024년 부상으로 17경기에서 95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지난해 초에는 재활에만 1년이 넘게 걸리는 큰 수술까지 받았다.
뉴욕 양키스와 콜 사이에는 2028시즌까지 3년 동안 매년 36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는 콜의 부활이 절실하다.
이제 뉴욕 양키스는 오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라클 파크에서 2026시즌 공식 개막전을 가진다.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는 맥스 프리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