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중학 야구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고 유망주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승전은 3월 30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리며 우승팀에는 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의류가, 준우승팀에는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MVP 수상자에게는 매월 40만 원씩 10개월간 장학금을 지원되며, 친필 사인 글러브도 함께 주어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찬호배 야구대회에 이어 류현진배 야구대회까지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초등야구에 이어 중학야구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고등야구 대회도 개최할 수 있도록 대전시도 협조하겠다.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전국 최고의 야구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2028년까지 판암동에 4곳, 삼괴동에 2곳의 야구장이 추가로 지어진다면 대전은 16곳의 야구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야구 인프라이며 지역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아마추어 야구의 중흥을 이끌고, 야구특별시 대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류현진 (재)류현진재단 이사장이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류현진 이사장은 "이 자리를 빛내주신 참가 선수들과 내빈 여러분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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