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끝장수사’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가 참석했다.
이날 배성우는 7년 만에 주연작을 개봉하게 된 것을 두고 “여러 가지로 개봉한다는 거 자체만으로 감사하고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영화 보는 분에게는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할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초 ‘출장수사’로 출발한 이 영화는 지난 2019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개봉이 연기됐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2021년 영화 ‘여타짜’ 단역을 시작으로, ‘1947 보스톤’, ‘말할 수 없는 비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명가게’ 등으로 대중을 만났다.
배성우는 “내가 잘못해서 개봉하게 된 거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 특정 기간이 아니라 항상 조심스럽게 살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필드로 돌아왔다는 생각 자체도 해보지 않았다. 영화든 OTT든 봐주셔서 감사하고 난 전과 다를 바 없이 보는 분들의 재미만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 첫 수정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작품이다. 오늘 최종본을 보니 다른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멋지더라. 감사하고 미안하다”면서 “보시는 분들이 정말 즐거웠으면, 또 어떤 부분에서는 의미도 찾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서울로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오는 4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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