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정라엘이 얄밉지만 공감가는 'MZ 회사원'으로 분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라엘은 tvN 월화 드라마 '세이렌'에서 로얄옥션 경매팀 소속 '박나희' 역을 맡아 무거운 미스터리 전개 속에서 팽팽한 사내 경쟁의 한 축을 담당, 현실감 넘치는 직장인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극 중 나희는 선배 김윤지(이엘리야 분)의 죽음에 수석 경매사 한설아(박민영)가 연관돼 있을 것이라 의심하는 한편, 설아와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 사이 미묘한 기류를 포착해 가십을 주도하면서 극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동료 상미(김시현 분)와 차석 경매사 자리를 두고 벌인 경쟁에서 밀려나 초조함에 사로잡히지만, 24일 방송된 8회에서 반전을 선사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수세에 몰렸던 나희는 김 회장(김금순)의 은밀한 지시를 수행하며 얻은 독대 자리에서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주눅들지 않고 "저도 윤지 선배만큼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당돌하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목표가 한설아 정도는 돼야지"라는 김 회장의 말에 순식간에 달라지는 나희의 눈빛은, 설아를 향한 날 선 적대감이 성공을 향한 집념으로 바뀌는 순간을 강렬하게 보여줬다. 정라엘은 가십 뒤에 야심을 숨기고 있다가 결정적 틈을 파고드는 입체적인 인물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로 얄밉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단단하게 구축해 가고 있는 정라엘이 남은 회차 동안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세이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심형탁♥' 사야, 子 하루 상품화라니…굿즈 제작+사업 "수익은 기부"
- 2위 고현정, 5년 만에 부른 '아들'…"사랑해 기도할게" 먹먹
- 3위 김준호♥김지민, 시험관 끝 경사? "바로 임신" 전문가 발언 보니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