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환 與 부천시장 예비 후보 공직사회 대대적 구조개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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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환 與 부천시장 예비 후보 공직사회 대대적 구조개혁 선언

경기일보 2026-03-25 16:0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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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흔들리는 부천, 책임 없는 시정”을 주제로 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직사회 구조개혁을 선언하고 있다. 김종구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흔들리는 부천, 책임 없는 시정”을 주제로 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직사회 구조개혁을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결정하지 않는 리더십과 책임지지 않는 시정이 부천을 흔들고 있다”라며 “지금 부천 행정의 가장 큰 문제는 정책이나 인력의 부족이 아니라 판단은 미루고, 책임은 아래로 떠넘기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 시정의 문제로 ▲윗선은 판단을 미루고 책임만 전가하는 구조 ▲실무자가 의견을 내는 순간 책임까지 떠안는 왜곡된 행정 ▲소신 행정이 아닌 눈치 행정으로 내몰린 공직사회 ▲결국 공무원과 시민 모두 피해를 보는 구조 등을 꼽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한 예비후보는 특히 “현장에서는 ‘일하면 다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라며 공직사회 분위기를 언급하고, “이러한 구조가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위축시키고 결국 시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직자 법무지원단’ 신설을 제안했다. 이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민원, 고소·고발, 소송 등에 직면한 공무원에게 법률 자문과 대응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시 변호사 선임과 비용까지 시가 책임지는 공식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예비후보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혼자 책임지고 다치는 구조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라며 “공무원만 희생시키는 시정을 끝내고 시장부터 책임지는 행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흔들리는 부천을 바로 세우겠다”라며 “책임 있는 리더십을 통해 공직사회가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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