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1500만 명(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섰다. 개봉 50일째 이룬 성과다.
이에 따라 역대 누적관객수 순위 2위 ‘극한직업’(최종 관객 수 1626만6641명)까지는 약 126만 명을 남겨두게 됐다. 1위는 ‘명량’(1761만6661명)이다.
쇼박스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입춘에 개봉한 ‘왕사남’이 어느덧 벚꽃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며 “끝없는 흥행 여정에 동행해주신 1500만 백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왕사남’은 지난 6일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누적 매출액 1425억 2321만 9610원(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 기존 매출 1위였던 ‘극한직업’(1396억 5840만 9516원)을 넘어 역대 한국 영화 최고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극중 단종 이홍위를 연기한 박지훈은 ‘왕사남’을 통해 ‘단종오빠’라는 별명을 얻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따내며 대중적 흥행까지 이끈 만큼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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