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소형SUV 생산거점 강화를 위해 인천 부평공장 등 한국 사업장에 6억달러(8천800억원)를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지난 2025년 12월 발표한 3억달러 투자 계획에 더해 3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으로, 새로운 프레스 기계 도입 등 생산 시설 현대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GM은 부평공장 등 한국 사업장의 생산 설비 고도화, 안전 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약 1천3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해 왔다. 해마다 5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GM의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이며, 소형 SUV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근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승용차 수출 상위 5위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생산 시설을 강화하는 조치들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의 성공에서 보이듯 한국GM은 글로벌 소형 SUV의 핵심 생산 거점의 역할을 하는 ‘센터 오브 엑설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신규 업체들이 GM의 수출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아울러 이번 투자 계획을 기념하기 위해 부평공장 안 프레스 공장에서 노동조합과 공동 행사를 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투자의 핵심에는 매일 현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투자를 통해 도입하는 최첨단 프레스 설비는 제조 현장의 안전과 품질,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SUV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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