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거절한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기자 앤디 미튼이 지난 2022년 더 용이 맨유 이적을 거절한 결정 뒤에 숨겨진 새로운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아약스에서 성장해 기량이 만개했고, 지난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첫 시즌 42경기 2골 4도움, 2020-21시즌엔 51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2022-23시즌을 앞두고 더 용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인해 더 용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행선지로 맨유가 꼽혔다. 일각에선 맨유와 더 용의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튼에 따르면 당시 맨유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더 용 영입을 확신했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기 때문. 심지어 맨유 수뇌부에게 “더 용은 나에게 맡겨라”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더 용은 맨유 이적 대신 바르셀로나 잔류를 택했다. 매체는 “미튼은 더 용이 이적을 거절한 이유는 바르셀로나에서 미완의 과제에 대한 강한 의식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최우선 목표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요 트로피를 차지하고, 구단의 장기적인 재건 프로젝트의 일부가 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또한 완전히 재개발된 상태로 가득 찰 예정인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뛰는 비전도 그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축구 외적인 요소도 결정적이었다. 그는 가족과 바르셀로나에 잘 정착해 있었다. 잉글랜드로 이주는 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더했다.
이후 더 용은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3-24시즌엔 발목 부상을 입어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46경기 2골 2도움을 만들었다. 올 시즌엔 31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