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복합 1호기 가동까지 9개월 발전 공백…지방재정 감소 등 우려"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는 25일 보령화력 5호기 연장 가동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보령화력 5호기를 오는 6월 폐지할 예정이나 이를 대체할 보령신복합 1호기는 내년 3월 가동 예정이어서 약 9개월간의 발전 공백이 발생한다"며 "이에 따라 약 13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감소와 55억원 규모의 지역 소비지출 감소가 예상되며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 등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조장현 의원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역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사회적 부담 역시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한국중부발전 사장, 충남지사 및 전국 지방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59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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