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보건소,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2주 이상 기침 시 검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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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보건소,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2주 이상 기침 시 검진 필수”

경기일보 2026-03-25 14:4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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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에서 진행된 결핵 ZERO 캠페인. 안양시 제공
안양역에서 진행된 결핵 ZERO 캠페인. 안양시 제공

 

안양시보건소가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시민들의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보건소(만안·동안)는 결핵 예방 주간(3월22~28일)을 맞아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만안구보건소는 23일 안양역과 지하상가 일대에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핵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호흡기 건강관리 수칙 안내와 함께 결핵 발생 위험을 높이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며 금연 실천을 집중 홍보했다.

 

이어 동안구보건소는 24일 범계역사 내에서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뿐만 아니라 에이즈 예방, 올바른 손 씻기,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 정보를 함께 안내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58.7%에 달해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안양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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