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인력을 양성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포천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입생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포천시 환경농업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교수 위촉장 수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 운영 안내와 과학영농시설 견학이 함께 이뤄졌다.
참석한 시의회 및 도의회 관계자들은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으며 신입생 역시 학칙을 준수하고 성실히 학업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향후 교육과정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학업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교육은 총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과정은 지역 농업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농촌융복합산업과와 스마트농업과, 대학원 농업비즈니스 전공으로 나뉘며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농촌융복합산업과는 체험농장 운영과 식품가공 기초 등 6차 산업 기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스마트농업과는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등 첨단 농업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대학원과정은 농업경영과 브랜드 개발, 마케팅 전략 등 심화 내용을 다루며 전문 농업인 육성에 집중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산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비해 관련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향후 축산 분야 교육과정 신설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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