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강과 산을 하루에 모두 즐기는 ‘도심형 레저 패키지’가 서울 서부권에서 현실화된다. 수상과 산악, 여기에 전문 의료까지 결합한 새로운 레저 모델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운영하는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는 오늘(25일) 센터 시청각실에서 솔병원(대표원장 나영무), 서울수상레포츠센터와 함께 ‘스포츠 레저 활성화 및 안전 의료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 이장혁 센터장, 솔병원 조영재 이사, 서울수상레포츠센터 김형기 센터장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한강+산 한 번에…‘원데이 레저 패키지’ 나온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융합형 레저 콘텐츠’다.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와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장점을 활용해, 하루 동안 수상과 산악 활동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대표적으로 ▲오전에는 한강에서 카약을 즐기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을 체험하는 ‘원데이 레저 패키지’ ▲수상·산악 안전 교육을 결합한 ‘아웃도어 안전 캠프’ 등이 준비된다.
두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공동 홍보, 이용객 유치, 시설 협력 등 전반적인 운영에서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치면 바로 치료”…의료 지원까지 연결
이번 협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의료 안전망’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기관인 솔병원이 참여하면서, 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응 체계가 함께 구축된다.
솔병원은 각종 행사 시 의료진 지원과 응급 이송 시스템을 제공하고, 이용객과 직원에게는 진료비 감면과 우선 예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골절이나 근골격계 부상에 대해 MRI·CT 등 장비를 활용한 전문 재활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한강 잇는 ‘도심 레저 축’ 만든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와 한강 일대를 하나의 레저 축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도심 속 아웃도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은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레저 벨트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산과 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고, 의료 핫라인도 함께 가동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참여 기관을 확대해 서울형 통합 레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