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기대 13개월 만에 꺾였다…정부, '집값 잡기' 정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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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기대 13개월 만에 꺾였다…정부, '집값 잡기' 정책 영향?

프레시안 2026-03-25 13:4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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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주택가격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하락 전망'으로 돌아섰다. 정부의 집값 잡기 기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반적 경기 전망은 이란 전쟁 여파로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6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지금 시점과 비교해 1년 후 집값에 대한 기대 심리를 나타낸 지수로, 100 이하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이흥후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보통 주택가격 하락 시기에 주택가격전망CSI가 100을 하회한다”며 "서울 핵심지역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상승하고 있어 정부 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안정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실제 지난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국 0.02%, 수도권 0.05%였지만, 서울 강남 11개 구는 0%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는 0.16%, 잠실·서초는 0.15% 하락했다.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다른 분야의 경기 전망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하락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당시 12.7포인트 하락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합산해 만든 것이다.

전월 대비 다른 개별지수 변화를 보면, 취업기회전망CSI는 4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했다. 가계저축전망CSI도 2포인트 하락한 100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는 2포인트 상승한 149,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7이었다.

이 팀장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부정적 경기 판단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당폭 하락했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은 5개월 만에 상승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3구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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