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2월 설 명절 특수가 반영되며 유통업계가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반등한 가운데, 온라인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쇼핑객이 사과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산업통상부가 25일 발표한 '2026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26개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매출은 14.1% 늘며 증가폭을 키웠고, 온라인은 3.9% 상승에 그쳤다.
업태별로 보면 오프라인 채널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대형마트는 설 선물세트와 성수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15.1% 성장하며 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백화점은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식품·여성패션·명품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승하며 25.6% 증가했다. 편의점 역시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4.0% 성장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준대규모점포(SSM)는 비식품 부진 영향으로 0.4%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은 식품(17.4%)과 화장품(7.4%)이 성장을 견인했지만, 가전·패션 등 주요 품목 부진으로 전체 상승폭은 제한됐다.
매출 비중에서는 여전히 온라인 비중이 58.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오프라인 비중도 41.5%까지 회복되며 격차가 다소 축소됐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명절 수요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다시 키운 점이 특징이다.
한편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곳과 SSG, 쿠팡, 11번가, 네이버 등 11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매달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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