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올랜도 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올랜도 시티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그리즈만을 영입했다. 그는 2026년 7월부터 2027-28시즌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8-29시즌까지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발표했다.
올랜도 시티 구단주 지기 윌프는 “그리즈만을 올랜도 시티로 데려오는 건 우리 구단뿐만 아니라 도시, 서포터,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순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올랜도 시티를 택한 그의 결정은 우리 구단의 사명과 문화를 반영한다. 우리의 초점은 매년 꾸준히 우승 경쟁력이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즈만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는 건 우리 구단이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강화한다”라고 더했다.
올랜도 시티 단장 리카르도 모레이라는 “그리즈만은 큰 무대에서 검증된 승자다. 그는 리더십, 끊임없는 추진력, 챔피언 정신을 가져와 주변 모든 사람을 끌어올릴 것이다. 우리 구단에 있어서 상징적인 영입이다. 우리는 그리즈만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즈만은 “내 커리어의 다음 장을 올랜도 시티와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구단과 첫 대화에서부터 강한 야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게 크게 와닿았다. 올랜도를 새로운 집으로 삼고, 팬들을 만나고, 스타디움의 에너지를 느끼며,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488경기 211골 97도움을 만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등에서 트로피를 들기도 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도 좋았다. 그리즈만은 2014년 A매치 데뷔 후 통산 137경기 44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브론즈볼과 실버부츠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대체자로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 영입) 계획이 유지되고 있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완벽한 대체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계자들이 최근 이강인의 에이전트와 만나 여름 영입 계획을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은 4,000만 유로(약 694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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