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양지원 기자 | 커피 원가 상승 여파로 커피 브랜드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과 운영 비용이 동시에 오르면서 가격 인상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바나프레소는 지난 20일부터 콜드브루와 디카페인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콜드브루는 300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등은 5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콜드브루는 3300원에서 3600원으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3000원에서 3500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일반·빅바나 디카페인 메뉴도 400~700원 인상됐으며, 디카페인 샷 추가 비용 역시 300원 올랐다. 사측은 원재료비와 운영비 증가를 인상 배경으로 설명했다.
앞서 브루다커피 지난 1일부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등 일부 메뉴 가격을 300원씩 인상했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는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카페라테 스몰은 2100원에서 2400원으로 올랐다. 헤이즐넛 라테와 바닐라라테도 각각 300원씩 비싸졌다.
대형 프랜차이즈 역시 예외는 아니다. 커피빈은 지난 1월 드립커피 가격을 3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드립커피 스몰 사이즈는 5000원, 레귤러는 5500원이 됐다. 디카페인 원두 변경 비용도 기존 300원에서 5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원두 가격 부담이 커진 데다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커피 가격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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