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산단 재생사업 '속도'…내년까지 48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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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화산단 재생사업 '속도'…내년까지 488억원 투입

경기일보 2026-03-25 13:0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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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국가산단 전경. 경기일보DB

 

시흥시의 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 달부터 도로 확장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서다.

 

25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화국가산단인 정왕동 일원 약 668만3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48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1987년 조성된 시화국가산단은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기계·전기전자 부품의 공급 거점이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기업 1만1천381곳과 근로자 11만6천93명이 종사하고 있지만 노후한 기반 시설로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해당 지역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공사는 5개 노선의 도로 정비, 1천231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조성, 공원 신설 등 기반 시설 전반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공단2대로 확장과 노상주차장 설치 등 일부 구간 공사를 우선 완료했다.

 

다음달부터는 시화국가산단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공단1대로 도로 확장, 정왕천로 가로등 정비, 희망공원 테니스장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내년까지 마유로와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와 추가적인 공원 및 주차장 확충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 완료 시 시화국가산단 내 만성적인 교통혼잡과 주차난 등이 해소되고, 업종 고도화를 통해 시화국가산단이 고부가가치 중심의 스마트 혁신거점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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