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노량진 챔피언' 조명우(서울시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조명우는 24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남자부 8강에서 박대훈(구리 큐스코)을 17이닝 만에 40:2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우승자로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조명우는 32강에서 윤도영(서울시당구연맹)을 40:15(21이닝)로 제압한 데 이어, 16강에서는 지난해 결승 상대였던 류현중(JMB)을 40:19(19이닝)로 다시 한 번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현중은 설욕을 노렸지만 또다시 조명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 다른 4강에는 김동룡(서울), 이장규(NOW), 최원석(킬빌)이 이름을 올렸다. 김동룡은 정상욱, 김형곤, 정승일 등 서울당구연맹 소속 강자들을 연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제1회 대회에서도 4강에 올랐던 이장규는 16강에서 '해커' 안광준(땡큐당구)을 40:30(29이닝)으로 꺾고 다시 한 번 4강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최원석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6강에서 박욱상(서울연맹)을 40:21(34이닝)로 제압한 데 이어, 8강에서는 '당달' 김남규(당달아카데미)를 40:26(36이닝)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2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남자부 준결승은 25일 오후 1시 이장규-최원석의 경기로 시작되며, 이어 오후 2시 40분에는 조명우와 김동룡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허채원(서울)과 최지연(영등포고부설방통고)이 결승에서 격돌한다.
허채원은 김샛별(YB)을 25:20(28이닝)으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 신수빈(세현고)을 25:14(26이닝)로 제압하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지연은 16강에서 조별(강사부)을 25:13(37이닝)으로 물리친 뒤, 8강에서 박민지(YB)와의 43이닝 접전 끝에 25:24, 단 1점 차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여자부 결승전은 25일 오후 4시 20분, 남자부 결승전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여자부 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사진=서울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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