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컴퍼니가 해외 시장에서 크리에이터 기반 커머스 모델 검증에 나섰다.
그립컴퍼니는 자사 플랫폼 ‘그립’을 통해 활동 중인 톱 크리에이터 ‘쓰리백’이 3월 26일과 27일 일본 현지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일본 도쿄의 프리미엄 쇼핑몰 긴자 식스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소재 물류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 방송은 26일 오전 11시 긴자 식스에서 진행되며,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A.GLOBAL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미스아리보 시리즈, 닥터홈제로, 헤어 리프로 LED 프리미엄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차 방송은 27일 오전 10시 가와사키 물류센터에서 진행된다. 건강보조식품, 과자, 음료, 위생용품, 조미료 등 일본 현지 상품 30여 종이 소개된다.
특히 물류센터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상품 상태와 검수, 출고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단순 판매를 넘어 신뢰 확보를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쓰리백은 그립 내에서 성과를 입증한 대표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입점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조회수 11만 회, 거래액 5억 원, 주문 3만 건을 기록했다.
한 차례 방송으로 약 1만4,000명의 신규 팔로워를 확보하며 플랫폼 내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가 팬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터 중심 라이브 커머스’를 해외로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다.
기존 해외 상품 유통이 직구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현지 방송을 통해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국내외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단순 할인 판매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신뢰도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립의 이번 시도는 ‘현지성’과 ‘실시간 검증’을 결합한 사례로 볼 수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라이브 커머스가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가운데, 크리에이터 기반 판매 모델도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립컴퍼니의 일본 현지 방송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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