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차량 5부제 저도 동참"에 與 지도부 "난 뚜벅이·당근"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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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차량 5부제 저도 동참"에 與 지도부 "난 뚜벅이·당근" 화답 

폴리뉴스 2026-03-25 12:09:49 신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5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과 관련해 "민생을 살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하루 피 마르는 심정으로 버티는 기업과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한다"며 "모든 것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신속한 추경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밍이 곧 생존"이라며 "추경은 어려운 경제와 고달픈 민생의 산소호흡기와 같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날(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에 들어간 것에 대해 "민주당도 철저히 뒷받침하며 에너지 소비 절약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차량 5부제 참여 의사도 밝혔다. 

정 대표는 "제 차량 끝번호가 1번으로, 월요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겠다"며 "국회의원들부터 솔선수범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에 참석한 황명선·강득구·문정복 최고의원에게 동참 여부를 물었다. 

이에 황 최고위원은 "뚜벅이를 하고 있다"고 했고, 강 최고위원은 "당연하다. 정 대표를 중심으로 의원들은 모두가 다함께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문 최고위원 역시 "당근입니다"라고 답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민주당에서는 불필요한 조명 소등, 대기전력 차단, 일회용품 사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자전거 생활화 등 생활 속 실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이 6·3 지방선거 지원하는 반반지원단 운영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5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공천 혁명을 통해 선거승리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충북지사 후보 내정설로 내홍을 이어가는 국민의힘을 겨냥한 거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민주당에는 억울한 컷오프가 없고, 낙하산 공천이 없다"며 "가장 빠른 공천, 가장 투명한 공천을 하고 있다"며"서울 중앙당사 앞에서, 보통 선거철이면 벌어지는 '삭발 단식' '항의 농성'이 거의 없다"면서 목표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다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경선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내는 게 공천 혁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의원들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솔선수범하겠다"며 '반반 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알렸다. 

정 대표는 "반반 지원단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전체 활동 가운데) 자기 지역구에서 반 그리고 자기가 신청한 지역위원회에서 반 활동을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현역 국회의원들이 자기가 신청한 지역 등에 가서 실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지, 며칠을 갔는지, 한 번 가면 몇 시간을 활동했는지 출석 체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檢 악행 바로잡아야…도이치 수사 무마는 또 하나의 범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5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정치검찰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무죄로 결론 내리기 위해 사건을 꿰맞췄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왔다"며 "이것은 또 하나의 범죄"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언급한 '무죄 판례 참조 지시' 정황은 현재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상대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정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담당 검사에게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이 무죄를 받은 판례를 참고하라'며 대놓고 무죄로 만들어내라고 종용한, 강력한 의심이 되는 그런 정황이 2차 종합 특검의 압수수색을 통해 밝혀졌다"며 "이 사람이 누구일까.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한 만큼 우리가 국회에서 공수청법·중수청법이 통과돼서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런 검찰의 잘못된 악행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이창수 전 서울지검장이 담당 검사에게 김건희씨와 유사한 역할을 한 주가 조작범의 무죄 판례를 검토하라고 직접 지시한 사실이 특검 수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며 "김건희 주가조작을 무마하기 위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사유화 한 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의 최종 책임자가 무혐의 방향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고 범죄행위"라며 "이번 사건은 윤석열·김건희 의중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이창수 전 지검장을 거쳐 조직적으로 관철된 권력형 검찰농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청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민주당은 검찰 권한을 남용하고 권력을 위해 검찰을 사유화한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고 반드시 단죄하겠다"고 덧붙였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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