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KSTP, 그린테크 허브 1주년…파트너 20곳 확대·글로벌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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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KSTP, 그린테크 허브 1주년…파트너 20곳 확대·글로벌 진출 가속

스타트업엔 2026-03-25 12:0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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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학기술단지공사(HKSTP)는 ‘Green is Action: GreenTech Hub 1주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혁신기술산업부 장관인 쑨둥 교수(앞줄 중앙), HKSTP 회장 써니 차이 박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HKSTP 최고경영자 테리 웡(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그린테크 허브 파트너들과 함께 참석해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홍콩과학기술단지공사(HKSTP)는 ‘Green is Action: GreenTech Hub 1주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혁신기술산업부 장관인 쑨둥 교수(앞줄 중앙), HKSTP 회장 써니 차이 박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HKSTP 최고경영자 테리 웡(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그린테크 허브 파트너들과 함께 참석해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홍콩이 친환경 기술과 녹색금융을 결합한 산업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콩과학기술단지공사(HKSTP)는 24일 카오룽통 이노센터에서 ‘그린테크 허브 1주년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홍콩의 그린테크 생태계 구축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점검했다.

HKSTP에 따르면 그린테크 허브는 출범 1년 만에 협력 네트워크를 기존 16곳에서 20곳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CLP홀딩스, CTF서비스, 인베스트홍콩, 홍콩중화가스 등이다.

현재 네트워크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 산업협회까지 포함하는 구조로 확장됐다.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투자 연결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성과도 적지 않다. 총 360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됐고, 100회 이상의 그린테크 관련 행사가 열렸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사업 연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콩 정부는 그린테크 허브를 통해 연구개발(R&D)과 상용화 간 간극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인재 양성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구조다.

홍콩은 글로벌 금융 허브라는 강점을 활용해 기술과 자본을 연결하는 ‘슈퍼 커넥터’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HKSTP는 연구, 산업, 투자, 시장을 하나로 묶는 협력 구조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현재 HKSTP 생태계에는 230개 이상의 그린테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 스마트시티, 그린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HKSTP는 올해 4분기 홍콩 그린테크 산업과 에너지저장 기술을 다루는 첫 연구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와 에너지저장 시스템(ESS)을 핵심 산업으로 지목했다. 전기차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관련 시장 성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다만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만큼 기술 내재화와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 본토와 미국, 유럽 기업들이 이미 시장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상용화 사례도 공개됐다. 홍콩 기업 오라비트는 공기 정화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구현한 음향 기반 필터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홍콩 MTR, 히ysan, 싱가포르 마리나베이금융센터 등에 적용됐다.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하이테크는 이동형 에너지저장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다. 대용량 저장과 고속 충전을 결합한 형태로 전기차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됐다.

드론 기업 하모니스카이테크는 수직이착륙 기반 무인기를 통해 전력망 점검, 물류,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산업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리허테크놀로지는 AI 기반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해당 기업은 홍콩 내 해양 환경 기술 연구센터도 설립하며 현지 기술 협력을 확대했다.

전기 모빌리티 기업 원에너지는 전기 오토바이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그린테크 허브는 해외 기업 유치와 동시에 홍콩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양방향 플랫폼’을 지향한다.

실제로 비홍콩 기업의 현지 진출 사례가 늘고 있으며, 동시에 홍콩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홍콩이 독자적인 기술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단순한 연결 플랫폼을 넘어 핵심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홍콩은 금융 중심지라는 기존 위상에 친환경 기술을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 축을 모색하고 있다. HKSTP의 그린테크 허브는 짧은 기간 동안 외형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서 성과를 냈다.

앞으로 관건은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속도다.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가 홍콩 그린테크 전략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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