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동혁, 부산만 지키면 승리?…전적으로 개인 위해 저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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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부산만 지키면 승리?…전적으로 개인 위해 저러는 것”

경기일보 2026-03-25 11:1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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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지방선거 목표 설정을 두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 전 대표는 25일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서울과 부산 수성을 목표로 제시한 데 대해 “다른 곳에 뛰는 사람들은 그냥 지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6·25 전쟁이 났는데 부산만 지키고 나머지를 다 뺏기면 승리한 것으로 치겠다는 얘기”라며 “어떻게 선거를 아직 하지도 않고 공천도 안 된 상황에서 다 뺏기고 2개만 지키면 이긴 걸로 치겠다는 말이 나오느냐. 전적으로 개인을 위해 저러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자신의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재건에 집중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생기거나 할 수 있는 역할이 생기면 피하지 않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미 연대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 부의장께서는 제가 주장하는 보수재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씀해 주셨고,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주한(주호영·한동훈) 연대설’은 주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할 경우, 한 전 대표가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시나리오다.

 

한편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 모임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에 대해 “범죄 단체”라고 비판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민주당이 추진 중인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이재명 재판이 죽었다 깨어나도 유죄가 나올 테니 이런 추잡한 짓이라도 해서 막겠다는 것"이라며 "저를 증인으로 꼭 부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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