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전 세계 144개국 1만3천800여개의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지콤·GCoM)’에 신규 가입했다.
시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도시 기후회복력 향상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적 활동을 통한 본격적인 기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콤(GCoM)’은 도시 차원의 기후행동 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의 투명한 공개를 핵심으로 하는 국제 협약이다. 협악 참여 지방정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빈곤 완화 등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협의체다.
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자발적 이행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시는 또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망인 ‘아시아 순환도시 선언(에이시시디·ACCD)’에도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에이시시디(ACCD)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정부 간 순환경제 정책 협력과 실행을 촉진하는 국제 선언이다. 참여 지방정부들은 오는 9월 ’아시아·태평양 순환도시 포럼(APCC-F)’에서 협의체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공공 주도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순환경제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했으며 작년 11월 ‘파주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를 제정, 순환경제 도시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시는 지난 달 ‘2026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확장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지콤(GCoM) 가입과 에이시시디(ACCD) 참여는 파주시가 단순한 회원 도시가 아니라 앞으로 세계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협력기구인 이클레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파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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