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차태현부터 김준현까지, 초호화 멤버로 뭉친 ‘좋은 음악’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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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 차태현부터 김준현까지, 초호화 멤버로 뭉친 ‘좋은 음악’ 만들기

이슈메이커 2026-03-25 10: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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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차태현부터 김준현까지, 초호화 멤버로 뭉친 ‘좋은 음악’ 만들기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밴드 이름처럼 “아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로 뭉친 아묻따밴드가 정식 데뷔를 선언했다. 지난 2월 12일 서울 종로구 SA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알고 있잖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는 이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예상치 못한 출발선에 선 멤버들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 현장이었다. 아묻따밴드는 홍경민(베이스), 조영수(키보드), 차태현(객원 보컬), 전인혁(기타), 김준현(드럼), 조정민(피아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다.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좋은 음악’을 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당초에는 ‘직장인 밴드’ 콘셉트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멤버가 하나둘 늘고 방송 출연과 신곡 작업까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정식 데뷔로 이어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신년 기획 2026 배우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무대 이후 “정식 데뷔를 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결국 첫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준현은 “새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를 할 때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적이 없었다”며 “감개무량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웃었다. 홍경민 역시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 선 건 군 제대 이후 처음”이라며 “20살 때 공연장을 찾아다니던 설레는 기분이 다시 난다”고 털어놨다.


조영수는 오랜만에 되살아난 열정을 언급했다. 그는 “한동안 열정이 시들었는데 이 친구들을 만나면서 고등학생 시절, 음악으로 대학 가겠다고 마음먹었던 그 열정이 떠올랐다”며 “요즘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가장 당황한 멤버는 객원 보컬 차태현이었다. 그는 첫 마디부터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얼떨결에 합류했는데 음원이 하나 더 생겼다. 너무 고맙고 신기하다”며 “쇼케이스를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넥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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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싱글 ‘알고 있잖아’는 조영수가 작곡을 맡았고,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담백한 멜로디 위에 진솔한 가사를 얹은 곡으로, 차태현의 진정성 있는 음색이 중심을 잡았다. 전인혁은 “우리 모두 노래하고 연주하는 밴드지만, 이 곡에서는 차태현의 소년 같은 감성이 필요했다”며 “거침없이 달려가는 감정을 잘 표현해줘서 곡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밴드 사운드는 화려하기보다는 따뜻했고, 각자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무대 위 멤버들은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고, ‘직장인 밴드’라는 말처럼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묻따밴드는 기존 밴드와는 다른 자유로운 활동 방식을 예고했다. 홍경민은 “정해진 건 없다. 순리대로 가겠다”며 “본업은 본업대로, 아묻따밴드는 아묻따밴드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인혁 역시 “각자가 원래 하던 음악과 전혀 다른 색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며 “색을 규정하지 않고 음악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의 특징은 ‘객원 보컬 시스템’이다. 차태현을 시작으로 다양한 객원 보컬이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장혁과 문세윤이 대기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줄이 많이 서 있다”는 농담과 함께, “노래할 곳 없으면 여기로 오라”는 유쾌한 제안도 이어졌다. 다만 차태현은 정식 멤버 합류 가능성에 대해 단호했다. 그는 “정식 보컬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멀티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객원 보컬이 아묻따밴드의 특이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의 목표는 유쾌하면서도 진지했다. 김준현은 “기회가 된다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해외 공연을 가고 싶다”며 “록 페스티벌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가가 세지 않다. 차비만 얼추 챙겨주면 된다”며 웃음을 보탰다. ‘직장인 밴드’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정식 데뷔 아티스트가 된 아묻따밴드. 거창한 계획보다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이들의 다음 무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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