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조 시장 공략 가속…친환경·AI 기술로 8관왕 달성
히트펌프부터 AI 공조까지…주거·상업용 아우른 기술 경쟁력 입증
뉴욕 명품 백화점 협업 전시…올레드 TV로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포인트경제] LG전자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각각 가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공조 전시회에서 대규모 수상을 기록하는 한편, 미국 뉴욕에서는 명품 백화점과 협업한 전시를 통해 올레드 TV의 화질 경쟁력을 선보였다.
△ 유럽 공조 시장서 히트펌프 등 8개 제품 우수상 수상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4일 개막한 공조전시회 'MCE 2026'에서 유럽 가정 환경에 맞춘 히트펌프 토탈 솔루션과 상업·산업용 HVAC 솔루션으로 우수상을 8개 수상했다. [사진=LG전자] (포인트경제)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서 총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술 혁신성,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유럽 내 수요가 높은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분야에서 실외기와 실내기 제품군이 고루 선정됐다. 수상작인 실외기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 수준인 R290 냉매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함께 수상한 실내기 3종(컨트롤·하이드로·콤비 유닛)은 독립형 설계부터 물탱크 내장형까지 다양한 주거 환경에 맞춘 설치 편의성이 특징이다.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문에서는 AI 기반 제어 시스템을 갖춘 'LG 멀티브이 아이'와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LG 에이씨피 아이'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인 '아트쿨 AI'와 '듀얼쿨 AI'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거용과 상업용을 아우르는 공조 기술력을 나타냈다.
△ 뉴욕 쁘렝땅 백화점서 올레드 TV 활용한 예술 전시
LG전자는 미국 뉴욕 럭셔리 백화점 '쁘렝땅'에서 올레드 TV로 디지털 아트를 내달 27일까지 특별 전시한다. [사진=LG전자] (포인트경제)
북미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명품 백화점 '쁘렝땅'의 오픈 1주년 기념 전시 파트너로 참여해 내달 27일까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LG 올레드 G5 에보'와 투명·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구현했다. 특히 매장 중앙에 배치된 올레드 T는 개방감 있는 디자인으로 전 방향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도 병행한다.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LG 갤러리 플러스'에 쁘렝땅 특별관을 개설해,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디지털 아트 3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 LG전자는 현재 5000여 개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한 갤러리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미술관 및 아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LG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별화된 화질을 바탕으로 아트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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