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5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완화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57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42포인트(p,3.12%) 오른 5727.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6.41p(2.28%) 상승한 5680.3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97억원, 1조1715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차익 실현에 나서며 1조5029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접촉 기대와 지상군 파견 관련 소식이 엇갈리며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만 장 종료 이후 미국이 1개월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으로부터 석유·가스 관련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키움증권 연구원들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휴전 협상 기대에 따른 유가 안정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승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종전 기대감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는 3.37% 오른 1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5.27%)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비공개 제출했다는 소식에 ‘100만 닉스’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2.95%), LG에너지솔루션(0.83%), SK스퀘어(5.38%), 삼성바이오로직스(3.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0%)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24p(2.96%) 오른 115.46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1.87p(1.06%) 상승한 1133.31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원, 35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12.18%), 에코프로(3.22%), 에코프로비엠(4.66%), 알테오젠(1.97%), 레인보우로보틱스(2.16%) 등은 오르고 있으며, 펩트론(-3.67%), 원익IPS(-2.6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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