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소비자보호 강화로 시장 신뢰 제고”…외국금융사 협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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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소비자보호 강화로 시장 신뢰 제고”…외국금융사 협력 주문

직썰 2026-03-25 10:1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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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의 중심을 소비자 보호로 전환하고 리스크 관리와 자본시장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국계 금융회사에는 투자환경 개선과 금융 신뢰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 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FSS SPEAKS 2026’에서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도 금융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그 기반은 결국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와 유관기관, 주한 외교사절 등 약 230명이 참석해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감독 방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감독 체계를 바꿔야 한다”며 “금융상품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이후의 구제 절차까지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시스템 안정과 관련해서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가계와 기업부채 등 잠재적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권별 핵심 리스크를 중심으로 감독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에 대해서도 감시 기능 확대를 예고했다. 

이 원장은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와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집행 기능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소비자 보호와의 연계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소비자 보호는 국민의 자산 형성과 투자 기반을 강화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시장 접근성과 상품 다양성을 높여 국내 시장의 매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의 정보기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전자금융 사고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당부도 내놨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시장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되는 만큼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설적인 제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과 해외 소비자 보호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이상교 바클레이즈 APAC 대표와 다니엘 응 대화은행 준법감시 책임자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다이 빙 중국대사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 감독당국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고랑랄 다스 인도대사는 양국 간 금융 협력 확대 기대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행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감독·검사 방향과 금융중심지 조성 정책에 반영하고,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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