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LG전자가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서 올레드 TV의 화질 경쟁력을 앞세운 체험형 전시에 나서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예술 콘텐츠와 결합한 ‘아트 마케팅’을 통해 고급 고객층을 정조준한 전략이다.
LG전자는 쁘렝땅 백화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7일까지 열리는 특별 전시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꽃’을 주제로 한 아티스트 4명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뉴욕 월스트리트 인근에 위치한 쁘렝땅은 금융업 종사자와 글로벌 관광객이 몰리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쇼핑과 전시 공연이 결합된 고급 소비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가 이 공간에서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 것은 제품 화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보는 TV’ 넘어 ‘경험하는 예술’로 진화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LG 올레드 TV의 색 재현력과 디자인 혁신이 있다. ‘LG 올레드 G5 에보’는 높은 색 정확도를 기반으로 미디어 아트를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초 투명 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도 전면에 배치됐다. 이 제품은 매장 중앙에 설치돼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작품 감상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화면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으로 TV를 ‘디스플레이’에서 ‘공간 오브제’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자체 콘텐츠 플랫폼 ‘LG 갤러리 플러스’ 내에 쁘렝땅 특별관도 운영한다.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통해 접속하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디지털 아트 30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콘텐츠 5000개 확보…‘아트 플랫폼’으로 확장
LG전자는 TV를 단순한 영상 기기를 넘어 ‘디지털 캔버스’로 진화시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최근 콘텐츠 5000개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미술관과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런던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기관은 물론 사치아트 세디션 등 글로벌 아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TV를 인테리어와 예술 경험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전략이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뉴욕 프리미엄 공간에서의 협업은 LG 올레드 TV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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